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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음방진단] ‘SM 자매’ 소녀시대·레드벨벳, 음방 1위 양분화
입력 2015-09-21 13:10 
디자인=이주영
[MBN스타 남우정 기자]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음악방송을 장악했다.

9월 넷째 주에 방송된 KBS2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의 1위는 소녀시대의 ‘라이온 하트(Lion Heart)가, Mnet ‘엠카운트다운, SBS ‘인기가요에선 레드벨벳의 ‘덤덤(Dumb Dumb)이 1위를 차지했다.

올해 상반기 ‘아이스크림 케이크(Ice Cream Cake)로 음악방송에서 첫 1위를 차지했던 레드벨벳은 정규 1집 타이틀곡인 ‘덤덤으로 컴백한 지 2주 만에 1위를 차지하며 대세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소녀시대는 지난주 ‘라이온 하트 마지막 방송을 하고 활동을 모두 접은 상태지만 1위를 차지하면서 저력을 보여줬다. 같은 소속사 식구인 두 팀이 사이좋게 1위 트로피를 나눠가지게 된 셈이다.

또한 남성 가수들의 컴백이 이어지며 활약을 예고하기도 했다. 완전체로는 1년7개월만에 돌아온 씨엔블루는 ‘신데렐라로 컴백 무대를 가졌고 흥겨운 밴드 사운드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알앤비 듀오 플라이 투 더 스카이도 ‘그렇게 됐어로 폭발적인 가창력을 드러냈고 노지훈도 약 2년 만에 발표하는 신곡 ‘니가 나였더라면으로 감성 발라더의 매력을 발산했다.

Mnet ‘언프리티 랩스타에서 출중한 랩 실력과 강한 이미지로 인기를 모은 제시는 자신의 매력을 그대로 살린 ‘쎈언니를 발표해 화끈한 무대매너를 보여줬다.

한편 티아라 여동생 그룹으로 화제를 모았던 다이아가 첫 데뷔 무대를 치렀다. ‘왠지로 데뷔한 다이아는 상큼하고 발랄한 매력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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