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서장훈, 방송 최초 집 공개 “결벽증까지는 아니다”
입력 2015-09-21 10:1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이 방송 최초로 집을 공개했다.
최근 진행된 SBS 공개 리얼토크쇼 ‘힐링캠프-500인 202회 녹화에서는 전직 국보급 센터 농구선수에서 예능 에이스로 거듭난 서장훈이 출연했다.
그는 이번 ‘힐링캠프 출연을 위해 많은 것을 준비했다. 방송 최초로 노래를 선보인 것은 물론, 셀프 촬영을 통해 자신의 집 내부를 공개했다.
서장훈이 제작진과의 사전 미팅에서 식사를 하며 자신의 정리 습관을 가감 없이 보여준 영상과 함께 셀프로 집을 촬영한 영상이 MC들에게 공개됐다. 사전 미팅에서 서장훈은 남이 봤을 때 ‘저게 뭐야? 라고 생각할 수 있는 게 굉장히 많은데 나만의 룰이 있어”라고 말해 모두를 집중하게 만들었다.

이후 집 공개 영상에 등장한 서장훈은 집에 들어오자마자 화장실로 향했고, 일순간 당황한 김제동은 어머나 이걸 찍었어? 우리가 이걸 보는 거예요? 문을 안 닫고?”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서장훈은 아이~”라면서 바닥에 놓고 찍었어요”라고 얘기했다.
화장실 문 앞뿐 아니라 그의 화장대와 거실, 냉장고 속까지 모든 것이 공개됐다. MC들의 놀라움과 웃음이 만발한 가운데 영상 속 서장훈은 내가 좋아하는 위치와 방향이 있다”고 말했고 그의 말처럼 화장품은 물론 냉장고 속 음료들은 열을 맞추고 있는 것은 물론, 거실 탁자 위 리모컨과 책 역시 각이 제대로 잡혀 있었다.
특히 서장훈은 자신의 리얼 사생활을 공개하며 당당한 모습을 보였는데 저는 결벽증까지는 아니고 상식적인 수준에서의 깨끗함의 끝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해 MC들을 박장대소하게 만들었다.
이후 서장훈은 이건 나 혼자만의 룰이다”고 말했고 이렇게 된 거를 설명하면 어렸을 땐 없었고 제가 강자가 된 이후 생긴 습관”이라며 목욕재계의 개념으로 생긴 습관들의 정체를 차례로 밝혀 MC들을 또 다시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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