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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골로 '팀내 최고 평점 8.28' 받아…'역시 손샤인!'
입력 2015-09-21 08:41  | 수정 2015-09-21 09:00
손흥민 골/사진=연합뉴스
손흥민 골로 '팀내 최고 평점 8.28' 받아…'역시 손샤인!'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서 자신의 데뷔골을 넣은 손흥민(토트넘)이 팀내 최고 평점을 받았습니다.

손흥민은 20일 밤(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홈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후반 22분 결승골을 뽑아내는 등 종횡무진으로 활약한 손흥민에게 양팀을 통틀어 최고인 8.28점의 평점을 매겼습니다.

손흥민에 이어 중앙 미드필드 델리 알리와 골키퍼 휴고 로리가 8.04의 평점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손흥민은 지난 13일 선덜랜드와의 EPL 데뷔전에서는 팀내 두 번째로 낮은 6.24의 평점을 받았지만, 이날 두 번째 EPL 경기만에 최고 평점으로 올라섰습니다.

손흥민은 이날 데뷔골 외에도 강력한 슈팅과 돌파력으로 지난 18일 유로파리그 두 골을 넣은 이후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특히, 좌우와 가운데 공격 라인을 넘나드는 것은 물론, 수비까지 가담하며 팀의 압박에 힘을 보탰습니다.

전반 31분에는 하프라인에서 골을 가로챈 뒤 페널티박스까지 30m 이상 치고 들어가며 관중의 박수를 받았고, 후반 12분에는 위협적인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크리스털 팰리스의 간담을 서늘케 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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