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업계에서 음악 디자인 여행 등 문화마케팅을 선도하고 있는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사진)이 이번엔 '패션'을 타깃으로 삼았다.
현대카드는 대표적인 명품 패션브랜드를 선정해 결제금액의 절반을 현대카드 포인트인 'M포인트'로 결제하는 특별행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통상 결제액의 10% 정도를 M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무려 5배나 결제 범위를 키운 셈이다. 현대카드는 이달 초 남성 고객을 겨냥한 '현대카드 패션위크'를 진행했다. 단순한 할인이 아닌 패션을 통해 현대카드와 젊은 고객 간 문화적 일체감을 추구하면서 카드시장 선점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현대카드는 패션마케팅을 위해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패션 브랜드를 구매할 때 파격적인 M포인트 사용 혜택을 제공하는 '50% M포인트 스페셜-패션' 이벤트를 진행한다.
'50% M포인트 스페셜-패션' 이벤트는 평소 고객들이 즐겨 찾는 패션 분야의 대표 브랜드를 선정해 M포인트로 구매금액의 50%까지 결제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다. 현대카드는 이번 행사에서 캐주얼부터 프리미엄 진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브랜드를 준비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브랜드는 최근 뉴욕과 유럽에서 각광받고 있는 'Theory'와 '쟈딕 앤 볼테르'를 비롯해 피케 폴로셔츠로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캐주얼 브랜드 '라코스테', 청바지 대표 브랜드인 '리바이스'와 '게스' 등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고객 취향에 따라 보다 효율적으로 이벤트를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패션 브랜드로 이벤트를 구성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대카드는 지난 4일부터 17일까지 이태원 언더스테이지를 활용한 '현대카드 패션위크'도 진행했다. 당시 패션위크 주제는 '신사의 드레스룸'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남성을 위주로 한 것은 여성은 알아서 자신을 꾸밀 줄 알지만 남성은 꾸미는 것에 익숙지 않다"며 "소비 방향을 제시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카드가 음악과 디자인에 이어 패션마케팅까지 펼치는 것은 젊은 의류 소비자 입맛에 맞추겠다는 복안이다. 이와 관련해 현대카드 관계자는 "차별화에 초점을 맞춘 현대카드가 이번에는 패션 분야에 집중하는 것"이라며 "20·30대 젊은 세대가 다른 연령층보다 패션에 대한 관심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 점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김덕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현대카드는 대표적인 명품 패션브랜드를 선정해 결제금액의 절반을 현대카드 포인트인 'M포인트'로 결제하는 특별행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통상 결제액의 10% 정도를 M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무려 5배나 결제 범위를 키운 셈이다. 현대카드는 이달 초 남성 고객을 겨냥한 '현대카드 패션위크'를 진행했다. 단순한 할인이 아닌 패션을 통해 현대카드와 젊은 고객 간 문화적 일체감을 추구하면서 카드시장 선점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현대카드는 패션마케팅을 위해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패션 브랜드를 구매할 때 파격적인 M포인트 사용 혜택을 제공하는 '50% M포인트 스페셜-패션' 이벤트를 진행한다.
'50% M포인트 스페셜-패션' 이벤트는 평소 고객들이 즐겨 찾는 패션 분야의 대표 브랜드를 선정해 M포인트로 구매금액의 50%까지 결제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다. 현대카드는 이번 행사에서 캐주얼부터 프리미엄 진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브랜드를 준비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브랜드는 최근 뉴욕과 유럽에서 각광받고 있는 'Theory'와 '쟈딕 앤 볼테르'를 비롯해 피케 폴로셔츠로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캐주얼 브랜드 '라코스테', 청바지 대표 브랜드인 '리바이스'와 '게스' 등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고객 취향에 따라 보다 효율적으로 이벤트를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패션 브랜드로 이벤트를 구성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대카드는 지난 4일부터 17일까지 이태원 언더스테이지를 활용한 '현대카드 패션위크'도 진행했다. 당시 패션위크 주제는 '신사의 드레스룸'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남성을 위주로 한 것은 여성은 알아서 자신을 꾸밀 줄 알지만 남성은 꾸미는 것에 익숙지 않다"며 "소비 방향을 제시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카드가 음악과 디자인에 이어 패션마케팅까지 펼치는 것은 젊은 의류 소비자 입맛에 맞추겠다는 복안이다. 이와 관련해 현대카드 관계자는 "차별화에 초점을 맞춘 현대카드가 이번에는 패션 분야에 집중하는 것"이라며 "20·30대 젊은 세대가 다른 연령층보다 패션에 대한 관심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 점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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