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막바지 벌초 행렬, 고속도로 곳곳 정체 中…수도권 오후 7시부터 해소
입력 2015-09-19 15:43 
막바지 벌초 행렬/사진=MBN
막바지 벌초 행렬, 고속도로 곳곳 정체 中…수도권 오후 7시부터 해소



막바지 벌초 행렬로 전국 도로 곳곳이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19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현재 경부고속도로 부산방면은 수도권과 천안나들목 인근을 중심으로 총 10.8㎞에서 정체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체구간은 경부선입구∼잠원나들목,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천안나들목∼천안분기점, 반포나들목∼서초나들목 등입니다.

서해안고속도로에서는 목표방면은 서평택분기점∼서평택나들목 6.4㎞ 구간과 서평택나들목∼행담도휴게소 10.1㎞ 구간, 일직분기점∼광명역나들목 2.8㎞에서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중부고속도로에서도 마장분기점∼호법분기점 1.8㎞ 구간과 호법분기점∼일죽나들목 15.6㎞ 구간에서 차들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호남고속도로 논산방면은 풍세요금소∼정안나들목 13.4㎞, 동광주나들목∼서광주나들목 4.7㎞에서 정체입니다.

오전 11시 승용차 기준으로 서울을 떠나 전국 주요도시까지 가는 데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 58분, 울산 5시간 8분, 대구 4시간 8분, 강릉 3시간 20분, 목포 4시간 36분, 광주 4시간 10분, 대전 2시간 20분입니다.

수도권에서 지방 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7∼8시부터 혼잡이 시작돼 오전11∼12시에 최대 혼잡을 기록한 후 오후 7∼8시에 해소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 방향 혼잡은 오전 10∼11시에 시작해 오후 5∼6시에 가장 심해졌다가 오후 10∼11시가 돼야 풀릴 전망입니다.

도로공사는 이날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45만대,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43만대 등 지난주보다는 다소 원활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국 고속도로 전체 교통량은 460만대로 예보됐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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