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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윤손하 "가난 때문에 인문계高 포기" 눈물
입력 2015-09-19 15:4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오주영 기자]
배우 윤손하가 어려웠던 학창시절을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다.
19일 방송될 SBS '동상이몽' 22회에서는 울릉도에서 살기를 고집하는 엄마와 육지 드림(dream)을 꿈꾸는 아들의 사연이 다뤄진다.
이와 관련해 녹화에 참여했던 윤손하는 출연자의 넉넉지 않은 형편에 격한 공감을 내비쳤다. 특히 이런 이야기는 처음 해보는 것 같다”며 조심스럽게 자신의 가난했던 학창시절 이야기를 풀어냈다.
그는 나는 중학생 때 당연히 인문계 고등학교에 진학해 대학을 가야된다고 생각을 했다. 하지만 어려운 형편에 아버지는 내가 지망해놓은 인문계 고등학교를 상업 고등학교로 바꿔놓고 가셨다”며 끝내 말을 잇지 못한 채 눈물만 흘려,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제작진 측은 출연자를 격려하기 위해 자신의 불우했던 가정사를 용기 있게 고백한 윤손하에 박수갈채를 보냈다는 후문이다.
눈물 없이 들을 수 없는 윤손하의 학창시절 이야기는 19일 밤 8시 45분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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