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역 대기 중이던 미국산 쇠고기에서 또 갈비통뼈가 발견됐습니다.
16번째 수입위생조건 위반입니다.
박대일 기자입니다.
미국산 쇠고기에서 수입이 금지된 갈비통뼈가 또 발견됐습니다.
갈비통뼈가 발견된 쇠고기는 지난 7월 29일 선적돼 8월 10일 부산항에 도착한 물량 가운데 한 상자입니다.
이에 따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지난달 24일 검역중단을 해제하기 앞서 미국측에 통보한 대로 해당 물량 15.5톤, 천300상자 전량을 반송조치했습니다.
해당 작업장인 '스위프트'는 한국 수출 작업장 승인이 취소됐습니다.
'스위프트'는 지난 7월 31일에 검역을 한 물량에서도 갈비통뼈가 발견돼 바로 다음날 검역중단 조치를 촉발한 곳이기도 합니다.
미국은 때마다 재발방지를 약속했지만 검역을 재개한 지 불과 열흘도 안돼 16번째로 수입위생조건을 위반했습니다.
미국이 이처럼 잇따라 수입위생조건을 어기면서 미국산 쇠고기의 전면 수입중단을 요구하는 축산업계의 입김은 더욱 거세지게 됐습니다.
농림부는 미국산 쇠고기 검역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지난주 가축방역협의회를 개최한 데 이어 이르면 이번주 '전문가협의회'를 열어 현행 수입위생조건 개정 방향을 협의할 방침입니다.
mbn뉴스 박대일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6번째 수입위생조건 위반입니다.
박대일 기자입니다.
미국산 쇠고기에서 수입이 금지된 갈비통뼈가 또 발견됐습니다.
갈비통뼈가 발견된 쇠고기는 지난 7월 29일 선적돼 8월 10일 부산항에 도착한 물량 가운데 한 상자입니다.
이에 따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지난달 24일 검역중단을 해제하기 앞서 미국측에 통보한 대로 해당 물량 15.5톤, 천300상자 전량을 반송조치했습니다.
해당 작업장인 '스위프트'는 한국 수출 작업장 승인이 취소됐습니다.
'스위프트'는 지난 7월 31일에 검역을 한 물량에서도 갈비통뼈가 발견돼 바로 다음날 검역중단 조치를 촉발한 곳이기도 합니다.
미국은 때마다 재발방지를 약속했지만 검역을 재개한 지 불과 열흘도 안돼 16번째로 수입위생조건을 위반했습니다.
미국이 이처럼 잇따라 수입위생조건을 어기면서 미국산 쇠고기의 전면 수입중단을 요구하는 축산업계의 입김은 더욱 거세지게 됐습니다.
농림부는 미국산 쇠고기 검역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지난주 가축방역협의회를 개최한 데 이어 이르면 이번주 '전문가협의회'를 열어 현행 수입위생조건 개정 방향을 협의할 방침입니다.
mbn뉴스 박대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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