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천기누설에서 암 환자들을 위한 ‘6곡 건강밥과 그 효능을 공개한다.
오는 20일 ‘천기누설에서는 대한민국 속 치유 마을을 찾아간다. 방송에서는 공기 좋고 물 맑은 곳에서 자연 속 건강한 식재료들을 활용해 진정한 치유의 시간을 갖는 사람들을 만나 그들만의 건강 비법을 들어본다.
그 중에서도 눈길을 끈 것은 바로 ‘암 치유 마을로 알려진 전라북도 완주에 위치한 한 마을의 식생활 건강법.
이곳에서는 암 환우들을 위해 6가지 곡물을 섞어 만든 ‘6곡 건강밥을 생활화하고 있다. 현미와 수수, 쥐눈이콩, 율무, 귀리, 흑미를 넣은 잡곡밥은 탄수화물도 얻으면서 혈당 조절에도 유리하다는 설명. 특히, 찬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는 가을철에는 6곡 중 쥐눈이콩을 활용해 잡곡밥을 짓는 것이 좋다.
특별히 주의해야 할 점은 없을까.
암 환자들을 위한 잡곡밥을 지을 때는 잡곡은 밥 짓기 3시간 전에 불려는 편이 좋다. 또한 일반 밥물보다 물의 양을 2컵 정도 더 넣어주면 암 환자들의 원활한 소화흡수를 돕는다.
이에 대해 가정의학과 전문의 박상준 원장은 6곡 중 흑미 속 안토시아닌은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항산화 효과와 항암효과가 있다. 여기에 면역력을 증가시키는 귀리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수수, 독소를 배출해주고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 율무 등이 더해져 영양학적으로 좋은 케미를 선보이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황토로 지은 집에서 의식주 모두를 해결하는 ‘황토마을과 숲의 기운으로 건강을 지킨다는 ‘편백나무 마을의 건강비법 등도 공유한다. 방송은 20일 일요일 밤 9시 4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