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울산) 윤진만 기자] 울산 현대 주장 김치곤(32)이 올 시즌 팀 부진의 ‘몸통으로 자기자신을 지목했다.
김치곤은 18일 울산 현대스포츠클럽에서 진행한 미디어데이에서 내가 부족했던 게 울산이 부진한 가장 큰 이유인 것 같다. 내가 잘했더라면 더 (성적이)좋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동료들은 다 열심히 했다. 내가 많이 부족했다. 부상으로 많이 나가있기도 했지만, 팀이 흔들릴 때 진작 팀을 바로 잡았어야했다”라며 진심을 섞어 아쉬움을 표했다.
김치곤은 팀이 무패가도를 달리던 3월과 무승 행진하던 5월 두 차례 부상했다. 이후 복귀해 수비진을 지켰지만, 한번 내리막을 탄 울산의 부진을 막지 못했다. 그에 대한 자책성 발언으로 보인다.
울산은 오랜 부진을 딛고 최근 3경기 연속 무패(2승 1무)의 상승 가도를 달린다. 그 2승 중에는 ‘1강으로 불리는 전북도 있다.
김치곤은 상승세 비결에 대해 중심을 잡아야 할 선수들이 위기감을 느끼지 않았다. 그런 그들이 마음을 고쳐 잡은 게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시간이 걸렸지만 처음보다는 훨씬 더 윤정환 감독님을 이해하게 되었다. 지금은 (예전보다)신뢰가 더 많이 쌓였다”고 말했다.
울산은 스플릿 A 커트라인인 6위 인천과 승점 9점차인 9위에 머물렀다. 3경기를 남겨둔 시점이라 A 진출 가능성은 희박하다.
그래도 김치곤은 (스플릿 라운드 포함)남은 8경기에 많은 것이 달렸다. 8경기를 어떻게 마무리하느냐에 많은 게 달라질 수 있다”며 다음시즌 비상을 위해서라도 8전 전승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밝혔다.
[yoonjinman@maekyung.com]
김치곤은 18일 울산 현대스포츠클럽에서 진행한 미디어데이에서 내가 부족했던 게 울산이 부진한 가장 큰 이유인 것 같다. 내가 잘했더라면 더 (성적이)좋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동료들은 다 열심히 했다. 내가 많이 부족했다. 부상으로 많이 나가있기도 했지만, 팀이 흔들릴 때 진작 팀을 바로 잡았어야했다”라며 진심을 섞어 아쉬움을 표했다.
김치곤은 팀이 무패가도를 달리던 3월과 무승 행진하던 5월 두 차례 부상했다. 이후 복귀해 수비진을 지켰지만, 한번 내리막을 탄 울산의 부진을 막지 못했다. 그에 대한 자책성 발언으로 보인다.
울산은 오랜 부진을 딛고 최근 3경기 연속 무패(2승 1무)의 상승 가도를 달린다. 그 2승 중에는 ‘1강으로 불리는 전북도 있다.
김치곤은 상승세 비결에 대해 중심을 잡아야 할 선수들이 위기감을 느끼지 않았다. 그런 그들이 마음을 고쳐 잡은 게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시간이 걸렸지만 처음보다는 훨씬 더 윤정환 감독님을 이해하게 되었다. 지금은 (예전보다)신뢰가 더 많이 쌓였다”고 말했다.
울산은 스플릿 A 커트라인인 6위 인천과 승점 9점차인 9위에 머물렀다. 3경기를 남겨둔 시점이라 A 진출 가능성은 희박하다.
그래도 김치곤은 (스플릿 라운드 포함)남은 8경기에 많은 것이 달렸다. 8경기를 어떻게 마무리하느냐에 많은 게 달라질 수 있다”며 다음시즌 비상을 위해서라도 8전 전승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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