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에스앤푸드, '생채움' 브랜드 라인업 갖추며 도약 '눈길'
입력 2015-09-18 13:09  | 수정 2015-09-18 13:29

지난 6월 국내 식품시장에 출사표를 낸 에스앤푸드(대표 안중원)의 빠른 성장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에스앤푸드의 생식품 브랜드 '생채움'이 2개월만에 두부에서 HMR(Home Meal Replacement, 간편가정식) 제품까지 총 50여개 제품 라인업을 마치고 종합생식품회사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에스앤푸드는 40여년간 식품 및 화장품 향료, 천연소재 생산 분야에서 최고의 자리를지키고 있는 (주)서울향료(대표 조병해)의 계열사로, 7월 1일 ‘여자두부를 출시하며 국내 식품 시장에 첫 발을 디뎠습니다.

에스앤푸드의 대표상품인 여자두부는 2층으로 이뤄진 두부로 상부층은 비교적 단단하고 고소한 맛의 목면두부이고, 하부층은 부드러운 식감의 비단두부로 구성됐습니다.


에스앤푸드 관계자는 "간단한 식사대용, 다이어트식으로 두부를 생식하는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여자두부의 매출도 꾸준히 상승 중"이라며 "여자두부에 이어 출시한 두부 제품군인 ‘국산콩 두부와 ‘맛있는 두부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고 밝혔습니다.

두부, 청국장 등 콩을 기반으로 한 제품 외에도 ‘생채움 김밥김, 생채움 올리브 녹차 돌자반 등 김 5종과 ‘생채움 무항생제 달걀, ‘생채움 비타민E 먹고 자란 닭이 낳은 달걀, ‘생채움 칼슘 콩나물, ‘생채움 칼슘 숙주나물 등도 출시됐습니다.

최근에는 간편 가정식인 생채움 국 및 탕 4종(사골우거지·황태진국·얼큰육개장·곰탕)도 선보였습니다.

에스앤푸드 안중원 대표는 "1~2인 가구의 증가, 고령화 등 사회구조로 생식품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HMR 신제품 출시를 통해 제품 군을 확장할 예정이며, 생채움만의 신선함과 맛이 담긴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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