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동부건설, 시흥 휴게시설 신축공사 수주
입력 2015-09-18 09:43  | 수정 2015-09-18 10:04
시흥 휴게시설 조감도 [사진제공: 동부건설]

동부건설은 지난 17일 한국도로공사에서 민간투자유치 사업으로 추진중인 시흥 본선 휴게시설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경기도 시흥시 조남동에 위치한 이 휴게소는 부지면적이 5만6013㎡(연면적 1만6700㎡)이며, 공사금액은 총 330억원이다. 이중 60%인 198억원이 동부건설 몫이다.
시흥 본선 상공형 휴게소는 상·하행선에 각각 설치되던 기존 휴게소와 달리 상·하행선의 이용객이 고속도로 상부 3층 높이에 길이 54m인 국내 최초 입체적인 형태인 복합휴게소로 지어진다.
발주 형태는 한국도로공사가 민간투자유치 사업으로 추진하고 그린익스프레스파크과 동부건설이 각각 시행과 시공을 맡아 2017년 8월 완공을 목표로 다음달 16일 착공에 들어간다.
주요시설로는 생활밀착형 시설로서 슈퍼마켓,아웃렛,가전제품 A/S센타,세탁소,업무지원 시설로서 세미나실 및 부대시설,은행, VIP라운지, 편의시설로서 주유소 및 충전소,식음시설,드라이브인,화장실이 그리고 휴식시설로서 유아방,수유실,족욕장,전망대,휴게데크,다목적홀 등이 들어선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동부건설이 지난 7월 3일 법원에서 회생계획안이 인가된 후 거둔 첫 수주라 의미가 남다르다”며 특히 공공입찰이 아닌 복합개발형BOT(수익형 민자사업)방식으로서 가격경쟁이 아닌 기술력으로 평가받아 수주했기 때문에 이같은 기술력을 토대로 빠른시일 내에 영업실적을 정상화하겠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