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신동빈 “왕자의 난 끝나…더 이상 경영권 분쟁 없어”
입력 2015-09-17 14:39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롯데에서) 더 이상의 경영권 분쟁은 없을 것”이라며 롯데는 한국기업이라고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신 회장은 17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국민적 관심을 모았던 왕자의 난은 다 끝난 것인가”라는 김영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신 회장은 또 롯데는 한국 기업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한국 기업이 맞다”고 강조했다.
일본 롯데와 한국 롯데를 신 회장의 형인 신동주 일본 롯데 전 부회장과 분리해 경영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인지 물어보자 분리 경영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고 신 회장은 말했다.

신 회장은 주주로부터 위임받고 회사를 경영하는 입장에서 일본 롯데와 한국 롯데를 제가 경영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고 주주가치를 올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 그룹의 불투명한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진행 중인 호텔롯데의 상장에 관해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반대에 부딪히지는 않았냐는 질문에는 100% 총괄회장의 승인을 받았다”고 답했다.
[매경닷컴 방영덕 기자 /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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