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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일베’ 사진 논란…제작진 “대책 회의 중”
입력 2015-09-17 09:42  | 수정 2015-09-17 10:20
사진=SBS
[MBN스타 이다원 기자] SBS ‘한밤의 TV연예(이하 ‘한밤)가 극우 성향 사이트 일간베스트저장소(이하 일베) 이미지를 사용해 또 빈축을 사고 있다.

‘한밤 박두선 CP는 17일 MBN스타에 (일베 이미지 사용)관련 상황에 대해 회의 중이다. 죄송하다”고 밝혔다.

16일 오후 방송된 ‘한밤에서는 영화 ‘암살 표절과 관련한 상영금지가처분 신청 내용을 보도하며 일베에서 합성된 이미지를 사용했다. 고 노무현 대통령의 얼굴이 교묘하게 합성된 포스터로 방송 직후 도마 위에 올랐다.



SBS는 그동안 수차례 일베 이미지를 사용하며 파장을 일으켰다. SBS ‘스포츠뉴스 ‘세상에 이런 일이 등 여러 프로그램에서 일베 이미지가 전파를 탔지만 그때마다 SBS 측은 편집자의 실수를 이유로 들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그러나 지난 8월에도 ‘8뉴스에서 일베 이미지가 사용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법정 재재인 경고를 받기도 했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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