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아프간 피랍자 가족, 외교부 방문
입력 2007-09-03 14:57  | 수정 2007-09-03 14:57
아프간 피랍자 가족모임은 오늘(3일) 오전 외교통상부를 방문해 송민순 장관을 비롯한 당국자들과 만나 피랍자들을 석방하기 위해 기울여 준 정부의 노력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오늘 면담에서 송 장관은 정부는 가족대표와 합심해 할 수 있는 일을 다했다고 강조하면서도 두 사람이 희생된 것에 대해서는 안타까움을 표했습니다.
송장관은 이어 석방자들이 정신적.심리적 안정을 되찾는게 중요하다고 당부한 뒤 이번 일이 국민 모두에게 중대한 교훈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습니다.
석방자 유정화 씨의 어머니 곽옥강씨는 송 장관의 인사말이 끝나자 자식들이 석
방될 수 있도록 힘써줘 감사하다며 23송이 장미꽃 다발과 감사의 편지를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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