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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예뻤다’ 황정음, 강렬 첫 등장…제대로 ‘망가졌다’
입력 2015-09-16 22:14 
사진=그녀는 예뻤다 방송 캡처
[MBN스타 유지혜 기자] ‘그녀는 예뻤다의 황정음이 제대로 망가진 모습으로 강렬한 첫 등장을 알렸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1회에서는 김혜진(황정음 분)과 지성준(박서준 분)의 어릴 적 인연과 이들이 성인이 돼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혜진은 맥주집에서 열심히 일을 했다. 그는 뽀글머리에 잔뜩 주근깨 낀 모습으로 맥주집을 누볐다. 그는 제일 친한 친구 민하리(고준희 분)의 재촉에도 일을 해야 해서 어쩔 수 없이 맥주를 날랐다.



심지어 한 고객은 김혜진을 향해 그쪽 말고 저 예쁜 알바생이 맥주 줄 수 없냐”고 물을 정도였지만 김혜진은 역시 그렇지 않냐. 안주는 저 예쁜 분이 나르라고 할 테니 많이 드시라”며 개의치 않아했다.

호화로운 파티 풀장에서 생일 파티를 열던 민하리는 유유상종을 거슬러도 저런 게 있냐. 저런 친구가 어떻게 있을 수 있냐”는 남자의 말에 뭘 안다고 그딴 식으로 말하냐. 너가 혜진이를 아냐. 이런 목걸이 니가 다 쳐해라”고 그의 발을 밟았고 누구보다 반갑게 김혜진을 맞이했다.

김혜진은 그런 민하리를 고마워하면서도 주인공이 빠지면 되냐. 어서 가라”고 말하며 자신은 구석에서 식사를 마쳤다. 그는 호화로운 수영장을 보면서 이런 데에 내가 와도 되냐”고 잠시 부끄러워했지만 잘 먹어야 때깔도 좋다는 말이 있지 않나”라고 말하며 열심히 먹었다,

한편, ‘그녀는 예뻤다는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김혜진(황정음 분)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지성준(박서준 분), 완벽한 듯 하지만 ‘빈틈 많은 섹시녀 민하리(고준희 분), 베일에 가려진 ‘넉살끝판 반전남 김신혁(최시원 분), 네 남녀의 재기발랄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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