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유일한 대나무 박람회 개최

2015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가 17일 개막식을 갖고 45일간의 대장성에 나섭니다.

대나무박람회조직위는 지난 2010년 박람회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5년여 간의 긴 준비과정을 통해 알차고 실속 있는 프로그램으로 행사를 치르게 됩니다.

개막식은 17일 담양 추성경기장에서 진행되며 오후 6시 식전행사를 시작합니다.
식전행사에는 해양경찰 의장대 공연과 함께 550여명으로 구성된 대나무악기오케스트라 협연이 펼쳐진다. 대나무악기오케스트라 협연은 규모도 압도적이지만 대나무 악기가 선사할 웅장함과 매력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손님을 맞이하는 공식행사에서는 정부관계자 및 주요 초청인사가 참여하는 주제 퍼포먼스가 마련되고, 대나무씨앗과 봉황을 소재로 한 대형 홀로그램 쇼가 펼쳐지며 이어 축하공연이 진행되며 유명 아이돌그룹인 씨스타, B1A4, 엠블랙을 비롯해 대나무박람회 홍보대사인 달샤벳 등이 출연해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박람회조직위 고진성 홍보팀장은 담양에서는 최초로 개최되는 국제행사인 대나무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모든 준비를 마쳤다"며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개막식에서 그 진가를 확인할 수 있다”며 첫 대회인 만큼 개막식 행사를 무료로 개방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2015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는 '대숲에서 찾은 녹색미래'를 주제로 17일부터 10월 31일까지 45일간 담양 죽녹원과 전남도립대 일원에서 개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