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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취업시장 '제2의 중동붐'…쿠웨이트 석유공사, 한국인 30명 채용
입력 2015-09-16 15:44  | 수정 2015-09-17 09:19

쿠웨이트석유공사(KOC)가 지난 12일부터 나흘간 서울에서 채용박람회를 개최해 엔지니어와 간호사 등 30명을 채용했습니다.
KOC가 서울에서 채용박람회를 연 것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국내 오일가스 엔지니어와 전문의, 간호사와 방사선 분야 전문 인력 200여 명이 지원했습니다.
KOC는 서류심사와 필기시험, 면접 등을 거쳐 최종 30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KOC는 원전탐사와 개발, 원유 시추를 담당하는 글로벌 메지어 석유회사이자 쿠웨이트 최대 국영기업입니다.

국내 고용시장이 회복되지 않고 있는 반면, 중동 산유국에선 양질의 전문직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고용 분야에서 ‘제2의 중동 붐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중동 근무는 특히 보수에 대한 소득세가 면제되고, 만 65세까지 근무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주택수당과 자녀학비보조, 가족들과 고향방문기회 제공 등 각종 혜택이 주어져, 해외취업을 꿈꾸는 우수한 국내 인재들의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정성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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