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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크쇼 부상, 판 할 감독 "패배보다 쓰라린 루크쇼의 부상"
입력 2015-09-16 14:06  | 수정 2015-11-02 16:38
루크쇼 부상/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페이지
루크쇼 부상, 판 할 감독 "패배보다 쓰라린 루크쇼의 부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루크 쇼 선수가 이중골절이라는 심각한 부상을 당해 시즌 아웃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루크 쇼는 16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노르트브라반트주 에인트호번의 필립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조별리그 1차전 PSV 에인트호번과의 원정경기에 출전했습니다.

그는 전반 14분 상대 진영에서 드리블을 하다 헥토르 모레노의 거친 태클로 인해 발목이 꺾이는 큰 부상을 당했습니다. 태클을 건 모레노에게 파울은 선언되지 않았고, 루크 쇼는 부상을 당한 직후 경기장 안에서 10분가량 치료를 받았지만 상태가 좋지 않아 산소호흡기를 착용한 채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루크 쇼의 부상이라는 좋지 못한 소식에 에인트 호번에 역전패까지 당한 맨유 판 할 감독은 경기가 끝난 직후 "패배가 아프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러나 쇼의 부상이 더 뼈아프다"고 말하며 쇼의 부상을 언급했습니다.

루크 쇼는 이중골절 진단을 받아 올 시즌 경기에 복귀하지 못하고 재활을 하며 보낼 것으로 보입니다.

루크 쇼는 지난해 맨유가 당시 측면 수비수 역대 최고 금액인 3000만 파운드(한화 약 537억원)을 주며 영입한 사우샘프턴 출신 유망주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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