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넥센 히어로즈와 LG 트윈스는 이번 주 두차례(16일, 19일) 맞대결한다. 기선을 잡는 첫 경기 승리가 매우 중요할 전망이다.
넥센과 LG는 16일 오후 목동구장에서 2015 KBO리그 시즌 15차전을 치른다. 지난 이틀동안 꿀맛 같은 휴식을 취한 양 팀이기에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LG는 우규민이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7승9패 3.9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는 우규민은 최근 등판한 9월 2경기가 부진했다. 하지만 올 시즌 넥센을 상대로는 1승1패 방어율 2.70의 나쁘지 않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우규민에 맞서는 넥센의 선발투수는 좌완 오재영이다. 올 시즌 승 없이 1패만을 기록하고 있다. 1패의 기억도 지난 8월 23일 상대한 LG다.
고관절 부상으로 시즌을 늦게 시작한 오재영에게 넥센은 토종 선발이 약한 선발진에 단비가 되어주길 기대했다. 그러나 아직 만족할만한 성적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5경기에 나와 8.31의 자책점을 기록한 오재영은 LG를 상대로 반등이 절실하다.
주목할 타자는 LG의 히메네스다. LG 타자들 중 넥센 투수진을 상대로 가장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넥센 투수진에 4할3푼8리의 고타율을 기록 중인 히메네스가 이번에도 좋은 기억을 남길지 관심이 모아진다.
넥센 타자들은 골고루 LG 투수진에 강했다. 특히 이택근, 유한준, 박병호가 LG를 상대로 3할대 초중반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박병호와 유한준은 LG를 상대로 각각 3개, 2개의 홈런을 치며 강한 모습을 보였다. 선발투수의 제구가 좋지 않은 날이면 상승세인 넥센의 타자들이 가공할 위력을 선보일 확률이 높다.
두 팀의 올 시즌 상대전적은 9승5패로 넥센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 특히 9월에 펼쳐진 2번의 맞대결에서 2번 모두 승리한 넥센은 기세가 장점이다.
이날 경기에서 중요한 포인트는 양 팀의 마운드다. 잔여경기 페넌트레이스가 시작됨으로서 두 팀은 이번 주 퐁당퐁당 경기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이미 2일의 휴식을 취한 두 팀은 경기 후 2일의 휴식이 더 주어지기 때문에 가능한 많은 불펜 투수들의 투입을 예상할 수 있다. 최근 호성적을 거두고 있는 넥센의 경우, 불펜에서 조상우, 한현희의 필승조 역할이 매우 중요해졌다. LG는 새롭게 마무리 역할을 맡고 있는 임정우의 어깨가 무겁다.
두 팀은 이날 경기 후 19일 토요일 장소를 바꿔 잠실에서 또 맞대결을 펼친다. 주 초 기세가 주말로 이어질 확률이 있는 만큼 이날 경기 양 팀 모두 총력적이 예상된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넥센과 LG는 16일 오후 목동구장에서 2015 KBO리그 시즌 15차전을 치른다. 지난 이틀동안 꿀맛 같은 휴식을 취한 양 팀이기에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LG는 우규민이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7승9패 3.9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는 우규민은 최근 등판한 9월 2경기가 부진했다. 하지만 올 시즌 넥센을 상대로는 1승1패 방어율 2.70의 나쁘지 않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우규민에 맞서는 넥센의 선발투수는 좌완 오재영이다. 올 시즌 승 없이 1패만을 기록하고 있다. 1패의 기억도 지난 8월 23일 상대한 LG다.
고관절 부상으로 시즌을 늦게 시작한 오재영에게 넥센은 토종 선발이 약한 선발진에 단비가 되어주길 기대했다. 그러나 아직 만족할만한 성적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5경기에 나와 8.31의 자책점을 기록한 오재영은 LG를 상대로 반등이 절실하다.
주목할 타자는 LG의 히메네스다. LG 타자들 중 넥센 투수진을 상대로 가장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넥센 투수진에 4할3푼8리의 고타율을 기록 중인 히메네스가 이번에도 좋은 기억을 남길지 관심이 모아진다.
넥센 타자들은 골고루 LG 투수진에 강했다. 특히 이택근, 유한준, 박병호가 LG를 상대로 3할대 초중반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박병호와 유한준은 LG를 상대로 각각 3개, 2개의 홈런을 치며 강한 모습을 보였다. 선발투수의 제구가 좋지 않은 날이면 상승세인 넥센의 타자들이 가공할 위력을 선보일 확률이 높다.
두 팀의 올 시즌 상대전적은 9승5패로 넥센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 특히 9월에 펼쳐진 2번의 맞대결에서 2번 모두 승리한 넥센은 기세가 장점이다.
이날 경기에서 중요한 포인트는 양 팀의 마운드다. 잔여경기 페넌트레이스가 시작됨으로서 두 팀은 이번 주 퐁당퐁당 경기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이미 2일의 휴식을 취한 두 팀은 경기 후 2일의 휴식이 더 주어지기 때문에 가능한 많은 불펜 투수들의 투입을 예상할 수 있다. 최근 호성적을 거두고 있는 넥센의 경우, 불펜에서 조상우, 한현희의 필승조 역할이 매우 중요해졌다. LG는 새롭게 마무리 역할을 맡고 있는 임정우의 어깨가 무겁다.
두 팀은 이날 경기 후 19일 토요일 장소를 바꿔 잠실에서 또 맞대결을 펼친다. 주 초 기세가 주말로 이어질 확률이 있는 만큼 이날 경기 양 팀 모두 총력적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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