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포스코건설, 송파 성지아파트 수직증축 리모델링 수주
입력 2015-09-16 11:41 

포스코건설이 송파 성지아파트 수직증축 리모델링 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공사금액은 788억원에 달한다.
1992년 준공된 송파 성지아파트는 송파구 지역 최초로 진행된 수직증축 리모델링 단지로 주목받아왔다. 서울지하철 8호선 송파역과 가까운데다 중대초, 가락중, 가락고, 잠실여고 등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포스코건설은 2019년까지 수직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지상 13층, 15층짜리 2개동에 전용면적 59·80㎡, 298가구로 구성된 단지를 지하 3층~지상 18층, 전용면적 80· 103㎡, 342가구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이 제시한 3.3㎡당 공사비는 431만원 수준이다.
이번 수주를 포함해 포스코건설이 지금까지 수직증축 리모델링 사업에서 달성한 수주 규모만 총 4200억원이다. 포스코건설은 국내 수직증축 리모델링 첫 사업단지인 분당 매화마을 1단지를 비롯해 개포 대청아파트, 목동 신정 쌍용아파트 등을 수주해 종합건설사 중 수직증축 리모델링 사업 부문에서 선두로 자리매김했다.
[신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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