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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틴슨, 1회도 채우지 못하고 강판
입력 2015-09-15 19:13 
1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진 2015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1회 초 2사에서 KIA 선발 스틴슨이 5실점을 한 후 조기강판되고 있다. 사진(광주)=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광주) 전성민 기자] 조시 스틴슨(KIA 타이거즈)이 중요한 경기에서 부진했다.
스틴슨은 15일 광주 한화 이글스전에 선발 등판해 ⅔이닝 4피안타 2볼넷 2탈삼진 5실점(5자책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40개.
이날 경기 전까지 11승9패 평균자책점 4.56을 마크한 스틴슨은 자신의 30번째 경기에서 부진했다.
스틴슨은 2사 1,2루에서 최진행에게 내야 안타를 허용하며 만루 위기에 놓였다.
이성열은 2사 만루에서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2타점짜리 2루타를 쳤다. 이어 우익수 신종길의 송구가 3루수 뒤로 빠지며 순식간에 0-3이 됐다.
스틴슨은 계속해서 흔들렸다. 강경학은 2사 만루에서 좌전 안타를 쳐내며 주자 2명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결국 KIA는 임기준으로 투수를 교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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