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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곤에게 강한 나성범, 선제 3점 홈런 ‘쾅’
입력 2015-09-15 18:56 
NC 다이노스의 나성범이 15일 마산 kt전에서 선제 3점홈런을 때렸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NC 다이노스의 외야수 나성범이 선제 3점 홈런을 때렸다.
나성범은 15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kt위즈와의 홈경기에서 0-0으로 맞선 1회 1사 1,2루에서 3점 홈런을 때렸다. 그는 kt 선발 정성곤을 상대로 볼카운트 1볼 2스트라이크에서 4구째 시속 124km 슬라이더를 밀어쳐 좌중간 담장을 넘긴 비거리 115m짜리 홈런으로 만들었다.
지난 12일 마산 SK 와이번스전 이후 두 경기 만이다. 시즌 25호.
나성범은 이날 경기 전까지 정성곤에게 타율 6할6푼7리(6타수 4안타)로 강했다.
NC는 1회까지 나성범의 홈런에 힘입어 kt에 3-0으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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