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코스닥시장에서 기업공개(IPO)를 통해 조달된 자금이 8000억원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연간 기준으로는 자금조달 규모가 2조7000억원에 달해 코스닥시장 개장 이후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스팩(SPAC)을 포함해 올해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54개 기업이 IPO로 조달한 자금은 총 8215억원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는 현재 공모 절차를 진행 중인 기업 등을 고려하면 올해 코스닥시장에서 IPO로 조달되는 자금은 2조700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스팩을 제외하면 올해 들어 현재까지 코스닥시장에 일반 기업 36개가 상장됐다.
[전경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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