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오주영 기자]
미국 대형 투자배급사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김규태 감독의 신작 '달의 연인'에 투자하며 한국 드라마 시장에 진출한다.
'달의 연인'은 현대 중국과 청대 강희-옹정제 시기를 넘나드는 팩션 사극 소설 '보보경심'을 원작으로 삼는다. 제작비 규모는 총 150억 원. 관계자에 따르면 유니버설은 이 중 절반 가량을 지원해 배급까지 도맡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드라마의 제작사 ㈜바람이분다는 최근 한국을 방문한 유니버설 본사 관계자들과 미팅을 갖고 약식 계약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유니버설의 한국 드라마 투자는 이번이 처음. '달의 연인'이 첫 한국 드라마 투자작으로 결정된 이유는 작품이 갖는 콘텐츠 파워와 한류 시장에 대한 기대감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SBS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와 '괜찮아 사랑이야'를 비롯해 KBS2 '이 죽일 놈의 사랑', '그들이 사는 세상', '아이리스' 등을 연출한 김규태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것도 기대 요소다.
원작 '보보경심'은 중국에서 동명의 드라마로 제작돼 큰 인기를 얻었고 속편은 물론 극장판 제작까지 확정된 화제작. 여기에 아시아 시장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한류 스타들이 출연해 리메이크 된다면 한중 드라마 시장을 넘어 아시아 전역에서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이라는 해석이다.
드라마는 중국 시장 겨냥을 위해 100% 사전 제작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내 사전 작업을 마무리 하고, 늦어도 내년 초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미국 대형 투자배급사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김규태 감독의 신작 '달의 연인'에 투자하며 한국 드라마 시장에 진출한다.
'달의 연인'은 현대 중국과 청대 강희-옹정제 시기를 넘나드는 팩션 사극 소설 '보보경심'을 원작으로 삼는다. 제작비 규모는 총 150억 원. 관계자에 따르면 유니버설은 이 중 절반 가량을 지원해 배급까지 도맡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드라마의 제작사 ㈜바람이분다는 최근 한국을 방문한 유니버설 본사 관계자들과 미팅을 갖고 약식 계약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유니버설의 한국 드라마 투자는 이번이 처음. '달의 연인'이 첫 한국 드라마 투자작으로 결정된 이유는 작품이 갖는 콘텐츠 파워와 한류 시장에 대한 기대감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SBS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와 '괜찮아 사랑이야'를 비롯해 KBS2 '이 죽일 놈의 사랑', '그들이 사는 세상', '아이리스' 등을 연출한 김규태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것도 기대 요소다.
원작 '보보경심'은 중국에서 동명의 드라마로 제작돼 큰 인기를 얻었고 속편은 물론 극장판 제작까지 확정된 화제작. 여기에 아시아 시장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한류 스타들이 출연해 리메이크 된다면 한중 드라마 시장을 넘어 아시아 전역에서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이라는 해석이다.
드라마는 중국 시장 겨냥을 위해 100% 사전 제작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내 사전 작업을 마무리 하고, 늦어도 내년 초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