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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훈, 음주운전 사실 뒤늦게 밝혀져…‘고난’의 2015 LG
입력 2015-09-15 14:18  | 수정 2015-09-15 14:22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LG트윈스 내야수 정성훈(35)의 음주운전 적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한 매체에 따르면 정성훈은 지난 10일 서울 송파구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술을 마신 채 차를 몰다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126%, 면허 취소 수치.
음주운전 적발에도 불구하고 정성훈은 다음날 삼성과의 경기는 물론 이후에도 아무 징계 없이 계속 경기를 뛰었다.
올 시즌 LG는 음주운전과 전쟁중이다. 지난 6월 음주 사고를 낸 LG 불펜 투수 정찬헌(25)은 구단으로부터 3개월 출장정지와 벌금 천만 원을 부과받았고, KBO는 정찬헌에 올 시즌 잔여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내렸다.
당시 LG는 이런 상황에 대해 사과하며 후속조치로 팀 내 예방 교육을 철저히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 시즌 LG는 56승 73패 2무로 9위에 있다. LG는 시즌 전 다수 전문가들의 예상과 달리 투타 불협화음으로 하위권으로 쳐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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