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바스 수반, 하마스 견제 위해 선거법 개정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이 파타당에 유리한 방향으로 선거법을 개정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압바스 수반은 기자회견에서 지역구 방식과 정당명부제를 혼용한 이전의 선거제도를 없애고 자치의원 전부를 정당명부제 방식으로 뽑도록 선거법을 고쳤다고 밝혔습니다.
하마스 근거지인 가자지구의 인구가 파타당 지지기반인 요르단강 서안의 절반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새 선거제도가 적용될 경우 하마스가 파타당을 이기기 어려울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