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난며느리' 백옥담, 과거 '압구정 백야' 육선지랑 비슷한 거 아냐?

'별난며느리' 백옥담, 과거 '압구정 백야' 육선지랑 비슷한 거 아냐?



KBS 월화드라마 '별난며느리'에 출연 중인 백옥담의 악행이 과거 MBC 드라마 '압구정백야'의 육선지를 떠올리게 합니다.

14일 밤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별난며느리' 9회에서는 차명석(류수영)에게 고백했다가 그 자리에서 퇴짜를 맞은 이하지(백옥담)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하지는 자신을 친동생처럼 생각했다는 차명석에게 "나는 한번도 친오빠처럼 생각한 적 없다. 남자로 생각했다"고 속마음을 고백해버렸습니다.

그러자 차명석은 "못 들은 것으로 하겠다"며 그 자리에서 이하지의 마음을 거절했고, 이하지는 자신의 방으로 돌아와 그동안 모아뒀던 차명석의 사진과 물건을 찢고 부수면서 분노했습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이하지는 양춘자(고두심)의 인터뷰로 인해 꽃뱀으로 몰린 오인영(다솜) 관련 기사에 악플을 다는 모습도 방영됐습니다.

극 중에서 이하지가 오인영과 차명석의 사랑을 방해하거나 자신이 사랑 받기 위해 타인에게 악행을 하는 모습이 과거 백옥담의 출연작인 '압구정 백야'의 육선지를 떠올리게 합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