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금융협회는 신용카드사와 함께 ‘모바일 가맹신청 서비스를 오는 10월중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참여하는 곳은 롯데, BC, 삼성, 하나, 현대, KB국민, NH농협 등 7개 카드사다.
그동안 가맹점 신청 업무가 종이서류를 통해 이뤄지다 보니 중간에 개인정보가 유출될 우려가 크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실제 일부 가맹점 모집인은 가맹점주의 개인정보를 대부업체 등에 돈을 받고 넘기는 불법행위를 자행하기도 했다.
최현 여신협회 종합기획부장은 모바일 가맹신청 서비스 시행으로 가맹점주의 개인정보 보호 강화는 물론 가맹신청 업무의 전산화로 가맹점 모집인과 카드사의 업무효율화 및 비용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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