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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스캅 김희애, 과거 조울증 앓았다고 고백…"사는게 재미없었다"
입력 2015-09-15 08:08  | 수정 2015-10-05 11:53
미세스캅 김희애 / 사진=SBS
미세스캅 김희애, 과거 조울증 앓았다고 고백…"사는게 재미없었다"



미세스캅에 출연하는 김희애가 화제인 가운데 과거 조울증을 앓았다고 고백해 눈길을 끕니다.

지난해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김희애는 20대 시절 조울증을 앓았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김희애는 자신의 20대에 대해 "뭐가 좋은지 몰랐던 때, 너무 바빠서 사는 것 자체가 재미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희애는 "그때는 인기를 얻어도 땅에 발을 딛고 있는 느낌이 아니라 붕 떠 있는 느낌이었다. 얼마 전 의사를 만나 20대 시절 이야기를 나눴는데, 그때 내가 가진 증상이 조울증이라고 하더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한편 김희애는 현재 방영중인 SBS '미세스캅' 최영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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