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라미란, 알콜 중독자+맛깔나는 욕설 연기…감초연기 톡톡
입력 2015-09-14 16:4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인경 인턴기자]
‘복면가왕의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로 배우 라미란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라미란의 과거 드라마 속 연기 모습이 새삼 눈길을 끈다.
지난해 10월 종영된 tvN 드라마 ‘잉여공주에서는 라미란이 조보아의 17번째 인어 언니 세블린 역할을 연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인어 에이린(조보아 분)은 남자 인간 권시경(송재림)을 향한 그리움에 빠졌다. 우연히 권시경도 자신과 나눈 입맞춤을 잊지 못한다는 소식을 접하자 ‘인간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굳혔다. 이에 17번째 언니 세블린을 찾았다. 세블린의 친구가 인간이 된 전적이 있기 때문이었다.
세블린은 그 남자 인간 때문에 그러냐. 그래도 안 되는 건 안 되는 것”이라고 에이린을 말렸다. 하지만 알콜중독 세블린은 좋은 술을 사다 주겠다는 에이린의 말에 넘어가 인간이 되는 법으로 안마녀를 찾아가라”라고 알려줬다.

라미란은 시뻘건 얼굴에 알콜 중독자 역할을 제대로 소화해 시선을 모았다. 특히 맛깔나는 욕까지 선보여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이에 누리꾼은 라미란, 연기는 언제든지 너무 웃겨” 라미란, 진짜 감초 역할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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