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진주햄 ‘통순대핫바’, 출시 두 달 만에 100만개 판매 돌파
입력 2015-09-14 16:24 

천하장사로 유명한 중견식품기업 진주햄은 지난 6월 중순 출시한 ‘통순대핫바가 두 달여 만에 판매 100만개를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출시 후 하루 평균 1만6650개 이상이 팔려나간 셈이다.
통순대 핫바는 진주햄의 ‘밤이면 밤마다 생각나는 포차 시리즈 중 하나다. 포차 시리즈는 그동안 전통 찹쌀호떡, 포차순대, 옛날 김말이튀김 등을 출시하며 ‘길거리표 음식의 맛은 그대로 살리면서 위생적인 품질 관리를 통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제품을 선보여왔다.
통순대핫바는 순대를 핫바 형태로 먹을 수 있도록 만든 신개념 영양간식으로, 찜통에 찌고 칼로 잘라 먹어야 하는 순대의 불편함을 없앴다. 순대 본연의 맛과 부드러운 식감을 살리면서 매운 맛을 선호하는 젊은층의 입맛에 맞게 매콤한 청양고추를 첨가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20,30대에게 ‘술안주로 제격이라는 평가를 받으면서 걸그룹 AOA의 설현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통순대핫바 먹방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장희상 진주햄 PM은 길거리 간식인 순대를 간편하고 위생적으로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젊은층에게 인기를 끈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편의점뿐만 아니라 대형마트 등으로 유통망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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