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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문화재단, ‘제9회 문화예술인을 위한 자선골프대회’ 개최
입력 2015-09-14 15:48 
14일 경기도 안성Q 골프장에서 열린 ‘제9회 문화예술인을 위한 자선골프대회’ 를 통해 문화예술인을 지원하고 있는 골프존문화재단. 사진제공=골프존
[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재)골프존문화재단(이사장 김영찬)이 14일 경기도 안성시 골프존카운티 안성Q 골프장에서 ‘제9회 문화예술인을 위한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했다.
문화예술인을 위한 이 대회는 골프존문화재단이 골프존 그룹과 브리지스톤, 월드와인, 애플라인드가 후원하는 프로암대회로 ‘나눔의 즐거움, 즐거움의 나눔(Fun to Share, Share to Fun)이 슬로건이다.
작품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화예술인을 지원하고 나눔과 배려의 뜻을 실천하기 위한 취지로 지난 2007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9회째를 맞고 있다.
이날 대회에는 김혜윤, 안신애, 강다나 등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 투어에서 활약하는 선수들과 최예지, 김지민 등 WGTOUR 선수를 포함해 36명의 프로와 함께 일반인 108명이 조를 이뤄 경기를 치렀다.
샷 건 방식으로 대회가 진행됐으며, 골프존 그룹의 임직원들도 기부금 모금 및 경기 진행 자원봉사자로 함께 참여해 의미를 다졌다. 특히 시상품과 트로피는 골프존문화재단에서 후원하고 있는 예술인들의 작품으로 구성돼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올해 대회를 통해서는 우리 고유의 철화분청사기를 복원하고 연구하는 이재황 도예가, 백운상석을 가공해 벼루를 제작하며 인간문화재 심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노재경 공예가 등 6명의 문화예술인들이 후원을 받게 됐다.
골프존문화재단의 김영찬 이사장은 오늘 행사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묵묵히 예술혼을 불태우는 문화예술인 분들의 후원을 위해 마련한 행사”라며 골프존문화재단은 앞으로도 우리나라 전통문화 보존과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골프존문화재단은 문화예술인 후원사업은 물론, 지역사회 문화나눔사업, 희망행복나눔 페스티벌 등 문화지원 활동과 지역 골프꿈나무 발굴 및 후원, 장애인 스크린골프대회 개최 등 골프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도 함께 실천하고 있다.
[yoo6120@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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