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에버랜드에 1000만 송이 국화가 만발한다.
에버랜드는 국화로 만든 작품들을 오는 18일부터 장미원에서 전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다음달 1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는 유령, 호박, 악마 등 할로윈을 상징하는 작품부터 고양이, 달팽이, 하트, 버섯 등 까지 30여 점의 국화 작품이 선보인다. 또한 장미원에서는 LED 장미 라이팅쇼가 매일 밤 펼쳐지고 로맨틱한 조명들이 설치돼 국화와 함께 더욱 환상적이고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한다.
또한 다음달 할로윈 축제 기간 에버랜드 포시즌스 가든에는 노랑, 빨강, 분홍 등 1000만 송이 국화가 호박 작품들과 함께 전시된다.
한편 에버랜드는 10월 2일부터 한 달간 ‘코키아 페스티벌을 열어 가을철 붉게 물드는 식물인 코키아(댑싸리) 4만여 본을 진입로부터 포시즌스 가든, 장미원, 글로벌페어 등 파크 곳곳에 전시한다.
[정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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