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반에 의해 납치됐단 석방된 한국인 일행 19명이 오늘 오전 6시 30분쯤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합니다.
이들은 공항 입국장에서 입장 표명을 겸한 짧은 기자회견을 가진 뒤 곧바로 경기도 안양의 샘안양병원에 입원해 정밀 건강진단을 받을 예정입니다.
이에앞서 두바이에서 하룻밤을 보낸 석방자들은 한국시각으로 어제 밤 9시 50분쯤 대한항공 KE952편으로 두바이국제공항을 출발했습니다.
귀국 비행편에는 한국 취재진 30여명이 함께 탑승했지만, 정부는 사전에 객실 2층 비즈니스석에 석방자들을 격리해, 취재진의 접근을 막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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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공항 입국장에서 입장 표명을 겸한 짧은 기자회견을 가진 뒤 곧바로 경기도 안양의 샘안양병원에 입원해 정밀 건강진단을 받을 예정입니다.
이에앞서 두바이에서 하룻밤을 보낸 석방자들은 한국시각으로 어제 밤 9시 50분쯤 대한항공 KE952편으로 두바이국제공항을 출발했습니다.
귀국 비행편에는 한국 취재진 30여명이 함께 탑승했지만, 정부는 사전에 객실 2층 비즈니스석에 석방자들을 격리해, 취재진의 접근을 막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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