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9월 10일(16:28)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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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광그룹 주요 제조 계열사인 STS반도체가 이달 내로 워크아웃(기업 개선작업)을 조기 종결하게 됐다.
10일 산업은행은 "지난 9일 STS반도체의 외부 투자유치 및 채권재조정 방안을 채권금융기관협의회가 승인했다"며 "STS반도체의 조기 경영정상화를 위해 채권단은 투자자와 신속한 협상에 임해 채권재조정에 합의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STS반도체는 신용도가 회복되고 수주물량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조기 졸업은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설비 생산업체인 SFA의 투자에 힘입은 바가 크다. SFA는 총 1787억원을 투자했고 이중 1000억원은 채권단 차입금 조기변제에 사용했다.
STS반도체는 지난 6월 25일 워크아웃을 시작한 바 있다. STS반도체의 주 채권은행은 산업은행이다.
[용환진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