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8월 전월세 거래량, 전월 比 4.3% 감소
입력 2015-09-14 11:02 
전국 전월세 거래량(좌)와 월세비중 그래프[출처: 국토부]

8월 전월세 거래량이 전달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8월 한달간의 전월세 거래량은 11만7280건으로 전월과 비교해 4.3% 감소했다고 14일 밝혔다.
반면 전년동월(11만2301건) 대비로는 4.4% 증가했다.
지난달 누적거래량은 101만1164건으로 전년동기(99만5724건)와 비교해 1.6% 증가해 매매거래량 증가폭(30.1%)에 비해 소폭으로 증가했다.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확정일자를 신고하지 않은 순수월세 제외)가 차지하는 비중은 45.6%로 전년동월(40.1%) 대비 5.5%p 늘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은 7만8478건 거래돼 전월 대비 2.7% 감소(전년동월 대비 4.4% 증가)했으며, 지방은 3만8802건으로 전월 대비 7.4% 감소(전년동월 대비 4.6% 증가)했다.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가 3.9% 감소(전년동월 대비 0.7% 감소)했으며, 아파트 외 주택은 4.6% 감소(전년동월 대비 9.1% 증가)했다. 임차유형별로 보면 전세는 4.5% 감소(전년동월 대비 5.1% 감소)했으며, 월세는 4.1% 감소(전년동월 대비 18.7% 증가)했다.
월세 비중은 지난 1~8월 누계기준 아파트의 월세비중이 37.8%로 전년동기 대비 3.6%p 증가했고, 아파트 외 주택은 48.9%로 전년동기 대비 0.8%p 증가했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