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복면가왕’ 연필 유력 후보 소냐, 가수된 이유…“안타까워”
입력 2015-09-14 09:23  | 수정 2015-09-15 09:38

가수 소냐가 ‘복면가왕 연필의 후보자로 지목되고 있는 가운데 그의 안타까운 사연이 재조명되고 있다.
소냐는 과거 방송된 MBC 휴먼스토리 ‘덤벼라! 인생에 출연해 가수가 된 이유에 대해 털어놨다.
당시 방송에서 소냐는 고등학교에 다니면서 공장일을 했던 시절을 공개하며 그 때 일하면서 항상 노래를 했다. 기뻤던 것과 힘들었던 것 모두 내가 가수가 되기 위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소냐는 내가 유명한 사람이 되면 아버지를 쉽게 찾을 수 있을 것 같았다”며 자신이 태어나자마자 곁을 떠났던 미군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이 가수가 되는데 큰 영향을 끼친 사연을 털어놨다.

소냐는 방송의 도움으로 아버지를 찾았지만 아버지는 새로운 가정이 있던 상태. 또한 소냐가 가수라는 사실을 알게 되자 금전적인 요구가 끊이지 않아 어쩔 수 없이 아버지와 연락을 끊었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복면가왕 연필 소냐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복면가왕 연필 소냐, 너무 안타깝다” 복면가왕 연필 소냐, 그런 슬픈 사연이...” 복면가왕 연필 소냐, 아버지가 미군이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권지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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