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라·충청·경남 호우특보
입력 2007-09-01 14:42  | 수정 2007-09-01 14:42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전라도와 충청도, 경상남도 지역에 호우 특보가 발령됐는데.. 호우특보 지역이 갈수록 확대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라호일 기자!

<보도국입니다>


[질문1] 집중적으로 비가 내리고 있는 지역이 어디입니까?

[기자1] 주로 남부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호우특보 지역이 시간이 흐를수록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시각현재 전라남도 신안과 진도에 호우 경보가 내려진 상태고요,

다른 전라남도 지역과 전라북도 지역 그리고 충청남북도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경상남도 지역 역시 오후 2시부터 호우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이들 지역에는 시간당 10내지 50mm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어젯밤부터 오늘 오전까지 내린 강수량을 지역별로 보면, 전라남도 하태도에 무려 165.5mm의 비가 내렸고, 홍도에는 122mm 그리고 부안과 정읍 지역에는 각각 50mm가 넘는 비가 집중됐습니다.

이번 비는 내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라남북도, 강원영동, 경상도, 충청도 지역에는 40~120mm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고

경기남부와 강원영서남부에는 40~8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또 서울과 경기중북부, 강원도영서중북부에는 10~4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비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하고 있어 수해대책과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기상청은 당부하고 있습니다.

한편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는데요 전라남도와 부산, 경상남도 지방에는 강풍 주의보가 내려져 있고, 서해남부와 남해 전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령된 상태입니다.

mbn뉴스 라호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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