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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연필’ 후보 자두, 박수진 과거 언급 “날 이용해”
입력 2015-09-14 08:11 
‘복면가왕 연필’ 후보 자두, 박수진 과거 언급 “날 이용해”
[김조근 기자] 복면가왕 연필로 지목된 자두가 박수진과 얽힌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자두는 과거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서 "예전 활동할 때 남자 선배들이 미션을 줬다. 다른 여가수랑 가서 친해지라고 그랬다. 그럼 맛있는 거 사주겠다고 말하곤 했다"고 밝혔다.

'라디오스타' MC들이 "그 선배들이 누구였는지 말해줄 수 있지 않느냐"고 묻자 자두는 "남자 선배들은 밝히지 않겠다. 관심이 집중됐던 분은 박수진이었다"고 답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어 "저희 집 내려오는 길에 슈가 숙소가 있었다. 그래서 오빠들이 그렇게 저희 집 근처에서 술을 마시거나 데리러 온다며 날 이용했다. 남자 선배들이 '(박수진한테)말도 좀 걸어주고 챙겨줘라' 이렇게 말했다. 그런데 번호를 가져다 주니까 그 이후로는 입을 싹 씻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13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가 우승을 차지했다. 김구라와 누리꾼들은 그의 정체에 대해 자두를 지목해 눈길을 끌었다.

복면가왕 연필

김조근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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