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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OAK전서 시즌 18호 홈런 터졌다(1보)
입력 2015-09-14 06:52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서민교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3)가 시즌 18번째 홈런을 터뜨렸다.
추신수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서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1회말 첫 타석에서 오클랜드 좌완 선발 펠릭스 듀브론트의 초구 속구를 그대로 받아쳐 중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비거리 137m의 대형 아치.
추신수는 지난 9일 시애틀 매리너스전 이후 5일 만에 시즌 18호 홈런을 기록하며 2년 만에 한 시즌 20홈런 달성 가능성을 높였다.
또한 추신수는 한 시즌 개인 최다 홈런 기록에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총 세 차례(2009·2010·2013년) 20홈런 이상을 친 추신수 2010년 22개 홈런이 개인 최다 기록이다.
텍사스는 추신수가 3타수 3안타(1홈런) 2타점으로 맹활약 하는 가운데 7회 현재 9-3으로 크게 앞서 있다.
[min@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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