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연수가 '마이리틀텔레비전'에 출연하게 된 가운데 과거 한 누리꾼의 청혼 글에 불쾌한 심경을 드러냈던 사실이 눈길을 끕니다.
하연수는 과거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한 누리꾼이 "연수 짱! 저와 결혼해주세요. 저 확실히 외조할 수 있어요. 저의 능력은 연수 짱만큼은 아니지만, 모아 놓은 돈도 상당하거든요. 저와 결혼해주세요"라는 글을 반복적으로 게재한 데 대해 댓글을 통해 불쾌함을 드러냈습니다.
당시 하연수는 "불쾌합니다. 제가 정말 이런 농담을 싫어합니다. 의도한 바가 그저 농담이라도 매번 똑같은 내용으로 결혼하자고 쓰시죠"라며 "항상 소름 돋을 정도로 똑같은 덧글이기에 기억합니다. 늘 같은 내용과 같은 이모티콘"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하연수는 이어 "저는 신경정신과적으로 조금 문제가 있으신 분인가 했습니다. 제가 올리는 게시물마다 결혼 결혼 하며 덧글 다시는 행동이 너무 지나치신 것 같네요"라고 불쾌한 심정을 강조했습니다.
하연수는 "미래의 진짜 부인 되실 분을 생각한다면 이건 부끄러운 행동이지 않나요? 몇 살이신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라는 것을 뱉으시기 이전에 상대방 기분도 생각 바랍니다"라고 마무리했습니다.
한편 하연수는 13일 MBC 예능 프로그램 '마이리틀텔레비전' 생방송에 합류하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