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지하철 범죄 1위 사당역, 상위 10역 중 7곳은 2호선
입력 2015-09-13 17:05  | 수정 2015-09-13 17:06
지하철 범죄 1위 사당역/ 사진=MBN

지하철 범죄 1위 사당역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상위 10개역 중 7곳이 2호선이었습니다.

13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진선미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전국 지하철범죄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2년부터 올해 7월까지 전국 지하철 내 절도·성범죄가 가장 많이 발생한 역은 서울 지하철 사당역으로 총 509건이 발생했습니다.

사당역에 이어 강남역이 범죄 446건으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그 뒤를 신도림역(402건), 서울역(401건), 고속터미널역(301건), 종로3가역(247건), 서울대입구역(215건), 교대역(187건), 홍대입구역(160건),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159건) 등이 이었습니다. 이 중 7개 역은 지하철 2호선입니다.


성범죄 발생건수는 사당역과 강남역이 각각 367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서울역(334건), 신도림역(254건), 고속터미널역(220건), 서울대입구역(182건), 교대역(132건), 홍대입구역(121건),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107건), 종로3가역(102건) 순입니다.

절도 범죄 역시 사당역이 112건으로 가장 많습니다. 신도림역(94건), 강남역(71건), 종로3가역(65건), 고속터미널역(61건), 선릉역(58건), 서울역(47건), 왕십리역(46건), 교대역(45건),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38건) 등이 뒤를 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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