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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메이웨더 은퇴선언…프로복싱 49전 49승
입력 2015-09-13 14:05  | 수정 2015-09-13 14:10
WBC가 메이웨더가 공식적으로 은퇴했음을 발표했다. 사진=WBC 트위터 공식계정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플로이드 메이웨더(38·미국)가 프로통산 49전 49승으로 복싱경력을 마무리했음을 공식선언했다.
세계복싱평의회(WBC)는 13일 오후 1시 47분(한국시간) 메이웨더가 나의 선수생활을 공식적으로 끝났다”고 말했음을 발표했다. 현 WBC 웰터급(-67kg)·슈퍼웰터급(-70kg) 챔피언 메이웨더는 더 이상의 방어전 없이 챔피언 벨트를 반납하게 됐다.

메이웨더는 은퇴 선언 직전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WBC·세계복싱협회(WBA) 웰터급 통합타이틀전에 임하여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상대는 전 WBC·국제복싱연맹(IBF) 웰터급 챔피언 앤드리 베르토(32·미국)였다.
베르토전 승리로 메이웨더는 전설적인 복서 故 로키 마르시아노(미국)의 49전 49승과 타이가 됐다. 향년 45세로 1969년 8월 31일 사망한 로키는 현역시절 헤비급(+91kg) 세계챔피언 6차 방어까지 성공했다. 세계최대 복싱전적기록사이트 ‘복스렉은 헤비급 역대 5위로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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