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최시원, 동성결혼 법제화 반대 목소리 사과
입력 2015-09-12 17:4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이 동성결혼 법제화를 반대하는 글을 리트윗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최시원은 1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올린 장문의 글을 통해 "오늘 제가 리트윗한 트윗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상처를 드린 것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동성결혼 법제화 찬성 여론에 대해 다른 목소리를 내는 소수의견이 있어 리트윗을 하게 되었으나 많은 분들이 트위터를 통해 보내주신 글을 읽으면서 뒤늦게 깨달았다. 저의 경솔했던 리트윗으로 많은 분께 상처를 드렸다. 앞으로 더욱 더 소통하며 배우고 듣고 싶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1일 최시원은 동성결혼 법제화에 반대하는 내용을 담은 존 파이어 목사의 글을 리트윗 했다. 베들레햄 신학대학의 명예총장인 존 파이어 목사는 미국 연방대법원의 동성결혼 합법화 판결에 대해 "명백한 죄인 동성애를 승인하고 제도화해 주었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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