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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 첫 미니앨범 발매 22일로 연기…높은 완성도 위한 결정
입력 2015-09-11 15:27 
사진제공=NH미디어
[MBN스타 안세연 기자] 가수 임창정의 첫 번째 미니앨범 ‘또다시 사랑의 발매일이 전격 연기됐다.

임창정의 소속사인 NH미디어는 11일 오후 오는 15일 각종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었던 임창정의 첫 번째 미니앨범을 발매를 오는 22일로 연기하게 됐다. 이유는 음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지난 7일 선 공개된 ‘그대라는 꿈이 발매와 동시에 음원 사이트의 실시간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별다른 홍보 없이도 기대 이상의 좋은 반응을 얻은 만큼 첫 번째 미니앨범에 대한 대중들의 기대치가 높아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임창정은 기쁜 마음과 동시에 새 앨범의 타이틀곡과 수록곡들에 대한 더 큰 부담을 안게 됐다. 이에 음악적 완성도를 더 높이기 위해 이미 마스터링까지 완료된 음원들을 다시 뒤집고 믹스작업부터 다시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이번 미니앨범은 임창정이 전곡의 작사, 작곡에 참여하고 전곡의 프로듀싱 맡아 오랜 시간 공을 들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애착이 크다. 높아진 부담감만큼 앨범 출시일까지 연기하며 작은 부분도 놓치지 않기 위해 후반 작업에 공을 들이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22일로 출시가 연기된 새 앨범의 타이틀곡 ‘또다시 사랑은 유키스, 샤이니, 신화, 플라이투더스카이, 보아의 앨범에 참여한 작곡가 맷돼지와 임창정이 의기투합해 완성한 곡이다.

한편 임창정은 첫 번째 미니앨범 ‘또다시 사랑 발표 이후 음악 방송에 매진하기보다는 뮤지션으로서 자신의 역량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방송 무대를 선별해 집중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안세연 기자 yeonnie88@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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