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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미리보는 손익계산서] 법보단 주먹이 통한다…영화 ‘치외법권’
입력 2015-09-11 15:15 
디자인=이주영
‘M+미리보는 손익계산서는 개봉예정작을 선정, ‘제작자의 기대, ‘평론가의 의견 그리고 영화의 실수요자인 ‘대중의 느낌을 종합해 총 제작비용 대비 순이익과 흥행여부를 분석하는 코너입니다.<편집자 주>


[MBN스타]

◇ 제목: ‘치외법권
◇ 감독: 신동엽
◇ 배우: 임창정, 최다니엘, 임은경, 장광 등
◇ 장르: 액션
◇ 등급: 15세 관람가
◇ 시간: 104분
◇ 개봉: 2015년8월27일

◇ 줄거리 : 범인만 봤다 하면 일단 패고 보는 프로파일러 정진(임창정 분)과 여자 꼬시려고 경찰대 수석 졸업한 강력계 형사 유민(최다니엘 분). 경찰청장도 포기한 두 또라이 형사가 특수수사본부로 비밀리에 호출된다. 특명은 ‘또라이는 또라이로 잡아라!. 그야말로 골칫덩어리에, 내놓은 자식인 두 형사에게 대한민국 높으신 분들을 뒤에 업고 법 위에 군림하는 최악의 범죄조직 보스를 잡으라는 명령이 떨어진다. 어떤 명령도, 외압도 받지 않는 특별한 수사팀에 투입된 두 형사는 법보다 주먹이 통하는 세상을 향한 통쾌한 액션을 보여준다.

◇ 감독의 흥행에 대한 바람

신동엽 감독: 형사물을 택한 이유는 형사물은 많지만 과거 ‘투캅스 같은 밝은 분위기보단 어두운 측면으로 흐르는 영화가 많은 것 같았다. 밝은 분위기의 작품을 만들어보고자 했다.”

디자인=이주영
◇ 주연 배우의 바람

임창정: 통쾌함을 느낄 수 있는 영화다. 극 중 ‘대통령은 네가 만드는 것이 아니라 국민들이 만드는 거야. 나도 세 번 맞췄어하는 대사가 있는데 하면서도 통쾌했다. 어떤 힘이 있거나, 영향력이 있는 사람이 아닌 모두가 함께 만든 것인데 마치 자기가 다한 것처럼, 공을 독차지 하려는 사람들이 많지 않나. 이 사회 부조리를 감독이 나타내려고 했다.”

최다니엘: ‘치외법권의 시나리오는 가볍다고 해서 전하려하는 메시지가 없지는 않았다.”

임은경: 오랜만에 복귀다. 좋은 선배들과 함께 작품 할 수 있게 돼 즐거웠다. ‘치외법권은 시나리오가 재밌어 선택하게 됐다. 은정이라는 캐릭터에 매력을 느껴서 해보고 싶었다”

◇ 홍보마케팅 관계자

‘치외법권은 코믹과 액션이 같이 가서 즐기는 오락적인 작품이다. 임창정이 코미디에서 일가견이 있고, 거기에 최다니엘이 내는 시너지가 신선하다. 형사물은 많지만 이렇게 두 형사가 엎치락뒤치락 하는 작품이 없지 않나. 2015년 ‘투캅스로 극의 재미를 더 주려고 했다. 거기에 답답함을 날려버리는 통쾌함이 있다.”

최준용 기자, 손진아 기자, 김진선 기자, 최윤나 기자 jinaaa@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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