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안산 반월공단 화재…재산 피해만 7억원, 인명피해는?
입력 2015-09-11 15:01  | 수정 2015-10-30 13:59
안산 반월공단 화재/사진=연합뉴스
안산 반월공단 화재…재산 피해만 7억원, 인명피해는?



경기도 안산시 반월공단의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11일 오전 8시 45분께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반월공단 내 한 필름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은 안산소방서 등 6개 소방서 인력 100여명, 소방차 40여대, 펌프차 등 장비 30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습니다.

이 화재로 인해 공장 안에 있던 직원 등 2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있었으나, 빠른 대피로 인해 다행히 아직까지 인명피해는 확인된 바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불은 샌드위치 패널로 된 2층짜리 공장건물과 사무실 등 2개동(1천500㎡)을 태우며 7억 원가량의 재산 피해를 입히고 진압된 것으로 보입니다.


소방당국은 오전 9시 20분께 대응 2단계를 발령, 인접지역 소방서 6곳의 인력과 장비를 출동시켜 진화작업을 벌이다 오전 10시가 넘자 대응단계를 1단계로 하향했고, 10시 58분께 모든 대응단계를 해제했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 초기 공장 안에서 폭발음이 계속 들렸다는 신고 내용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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