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화제 소식입니다.
세계육상선수권 대회 남자 100미터에서 우승한 미국의 타이슨 게이가 200미터까지 석권하면서 명실공히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대열에 올랐습니다.
이밖의 해외 화제를 주장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타이슨 게이가 100미터에 이어 200미터까지 우승하며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사상 세번째로 100미터와 200미터를 석권하는 이른바 '스프린트 더블'을 이룩했습니다.
게이는 남자 200미터 결승에서 19초 76의 대회 신기록으로 2위인 자메이카의 우사인 볼트를 0.15초 차로 여유 있게 따돌렸습니다.
게이는 곧 열릴 400미터 계주에서 3관왕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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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플로리다 주 올랜도 국제공항 옆의 한 주유소가 터무니 없는 기름값으로 폭리를 취하면서 소비자들의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다른 주유소에서 2달러 60센트가량 하는 휘발유 가격이 이 주유소에서는 두 배에 가까운 4달러 50센트에 육박합니다.
하지만 주 법에 의하면 휘발유 가격은 비상 사태가 아닌 이상 주유소 임의로 정할 수 있고 가격판 설치도 의무 사항이 아닙니다.
주유기에 불만섞인 욕설을 낙서하는 등 소비자들의 원성이 자자하지만 다른 주유소를 이용하는 것 밖에는 뾰족한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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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보스턴의 한 중국 음식점에서 화재가 발생해 화재를 진압하던 소방관 두 명이 사망했습니다.
소방관들은 화재 진압 도중 건물 지붕이 무너지면서 변을 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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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와 보스턴 레드삭스의 라이벌 대결에서 뉴욕이 웃었습니다.
뉴욕의 '로켓맨' 로저 클레멘스는 6이닝 2피안타 1실점으로 45세의 나이를 무색케하는 눈부신 호투를 펼쳤습니다.
반면 보스턴 에이스 조시 베켓은 6.1이닝 동안 홈런 한 개를 포함해 13안타를 맞고 4실점하며 무너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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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장거리 수영선수가 장거리 수영 세계 신기록에 도전합니다.
뉴욕 출신의 스킵 스토치는 허드슨 강의 맨하튼 섬 주변에서 도움 없이 수영하는 최장 거리 기록에 도전하게 됩니다.
종전 기록은 지난 1984년 스테이시 셰닌이 33시간 30분만에 세운 137킬로미터.
스토치는 수영복과 수영모, 그리고 물안경만을 착용한 채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 돌입했습니다.
mbn뉴스 주장훈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세계육상선수권 대회 남자 100미터에서 우승한 미국의 타이슨 게이가 200미터까지 석권하면서 명실공히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대열에 올랐습니다.
이밖의 해외 화제를 주장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타이슨 게이가 100미터에 이어 200미터까지 우승하며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사상 세번째로 100미터와 200미터를 석권하는 이른바 '스프린트 더블'을 이룩했습니다.
게이는 남자 200미터 결승에서 19초 76의 대회 신기록으로 2위인 자메이카의 우사인 볼트를 0.15초 차로 여유 있게 따돌렸습니다.
게이는 곧 열릴 400미터 계주에서 3관왕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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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플로리다 주 올랜도 국제공항 옆의 한 주유소가 터무니 없는 기름값으로 폭리를 취하면서 소비자들의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다른 주유소에서 2달러 60센트가량 하는 휘발유 가격이 이 주유소에서는 두 배에 가까운 4달러 50센트에 육박합니다.
하지만 주 법에 의하면 휘발유 가격은 비상 사태가 아닌 이상 주유소 임의로 정할 수 있고 가격판 설치도 의무 사항이 아닙니다.
주유기에 불만섞인 욕설을 낙서하는 등 소비자들의 원성이 자자하지만 다른 주유소를 이용하는 것 밖에는 뾰족한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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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보스턴의 한 중국 음식점에서 화재가 발생해 화재를 진압하던 소방관 두 명이 사망했습니다.
소방관들은 화재 진압 도중 건물 지붕이 무너지면서 변을 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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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와 보스턴 레드삭스의 라이벌 대결에서 뉴욕이 웃었습니다.
뉴욕의 '로켓맨' 로저 클레멘스는 6이닝 2피안타 1실점으로 45세의 나이를 무색케하는 눈부신 호투를 펼쳤습니다.
반면 보스턴 에이스 조시 베켓은 6.1이닝 동안 홈런 한 개를 포함해 13안타를 맞고 4실점하며 무너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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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장거리 수영선수가 장거리 수영 세계 신기록에 도전합니다.
뉴욕 출신의 스킵 스토치는 허드슨 강의 맨하튼 섬 주변에서 도움 없이 수영하는 최장 거리 기록에 도전하게 됩니다.
종전 기록은 지난 1984년 스테이시 셰닌이 33시간 30분만에 세운 137킬로미터.
스토치는 수영복과 수영모, 그리고 물안경만을 착용한 채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 돌입했습니다.
mbn뉴스 주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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