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30년차 근로자 임금, 월평균 임금 638만원…1년차 근로자와 어떤 차이?
입력 2015-09-11 03:31 
30년차 근로자 임금 사진=MBN
30년차 근로자 임금

30년차 근로자 임금은 얼마인가.

30년차 근로자 임금이 1년차 근로자의 4.3배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지난 10일 전경련은 근로자 근속연수별 임금 격차 분석 보고서에서 2014년도 30년차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은 638만원으로 1년차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 149만원의 4.3배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는 월평균 임금은 상여금을 포함해 산정한 것이다.

전경련은 고용노동부의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82만4천439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또, 10년차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은 375만원(2.5배), 20년차는 548만원(3.7배), 31년차 이상은 652만원(4.4배)인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 1년차 근로자와 30년차 근로자간 임금 격차를 보면, 금융보험업(5.9배), 숙박음식업(5.4배), 출판영상정보서비스업(5.3배), 부동산임대업(4.9배), 운수업(4.7배), 건설업(4.7배), 도소매(4.5배), 제조업(3.5배) 순이다.

1년차 근로자와 30년차 근로자간 월평균 임금 격차는 2010년 4.1배에서 2014년 4.3배로 확대됐다. 최근 4년 동안 월평균 임금이 가장 많이 늘어난 근로자는 10년차(24.0%), 20년차(21.3%), 31년차이상(18.7%), 30년차(14.4%), 1년차(8.6%) 순이다.

2014년도 전체 근로자 분포를 보면, 1년차(16.2%), 10년차(2.7%), 20년차(1.2%), 30년차(0.5%), 31년차이상(1.5%) 등이다.

30년차 근로자 임금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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