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7월 경상수지 16억달러 흑자...연중 최대
입력 2007-08-31 08:27  | 수정 2007-08-31 09:13
지난달 경상수지가 16억4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면서 올들어 7월까지의 누적 경상수지가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7월 경상수지 흑자는 전월보다 3억6천만달러 확대된 16억4천만달러로 월간 기준으로 연중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에따라 상반기까지 적자를 기록했던 올해 전체 경상수지는 천만달러에 불과하지만 일단 흑자기조로 돌아섰습니다.
한편 해외여행객이 폭발적으로 늘면서 7월 여행수지 적자가 15억5천만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여행수지 적자는 외환위기 직후부터 2000년초까지는 매월 흑자를 기록했으나 적자 전환 이후 그 폭이 확대되면서 2005년 7월 처음으로 적자규모가 10억달러를 돌파했으며 다시 2년만에 15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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